'독서아카이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01.30 2022년의 독서 아카이빙 📚
  2. 2021.05.11 2021년의 독서 아카이빙 📚


2022 독서 List 📚


1. 눈으로 만든 사람 - 최은미 /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을 보지 않고 사는 것. 강수영이 그걸 얼마나 원하는지 안다.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을 보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 강수영에게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안다. 한 번도 만지지 못하던 것들을 자신의 상자 안으로 가져오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를 나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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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만든 사람 - 교보문고

최은미 소설 | 팽팽한 추위와 옅은 빛으로 가득한 계절의 한가운데서깎이고 덧대어지고 다시 쌓아올리며 지금의 내가 된다는 것 『눈으로 만든 사람』은 크게 여성 인물이 가족과의 관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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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날마다 만우절 - 윤성희 / 엄마, 눈 한 번 깜빡일 시간에 빛이 지구를 일곱 바퀴나 돈대. 딸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눈을 감았다 뜨곤 했다. 눈 깜빡할 시간. 그 시간에 빛이 지구를 몇 바퀴나 돈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고민은 하찮게 느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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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만우절 - 교보문고

윤성희 소설 | “할머니는 이미 다 컸잖아요.”손자가 말했다. 나는 손자에게 아직도 엄마한테 혼나는 꿈을 꾼다고 말해주었다.손자는 누구한테도 혼나는 꿈은 꾼 적이 없다고 대꾸했다.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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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욥기 43장) - 이기호 / 최근직이 김진목 전도사를 찾아가 회개할 때, 우물쭈물 망설이다가 저도 모르게 하나님을 만났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 그것이 내가 시킨 일 같더냐? 내가 만난 적 없는 자에게, 나를 만났다고 거짓말을 시킨 것 같더냐? 그건 나도, 최근직도,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말이었느니라. 최근직의 수치심이 순간적으로 만들어낸 거짓말이었느니라. 그렇게라도 최근직은 고통을, 모욕을 잊으려 했던 것이니라. 그것을 내가 만든 것 같더냐? 내가 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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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 교보문고

욥기 43장 | 이기호 소설 | 인간의 문장으로 비루한 삶의 민낯을 바라보다『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욥기43장』은 총 열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장은 모두 다른 열두 명의 서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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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의 사랑, 매기 - 김금희 / 내가 보기에 매기는 그러한 조심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려고 하는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기가 그렇게 조심하고 있다는 것, 그런 조심의 상태가 중요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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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매기 | 김금희 - 교보문고

나의 사랑, 매기 |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여덟 번째 책 출간!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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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미의 이름은 장미 - 은희경 / 나는 왜 떠나온 것일까. 누군가를 더이상 미워하고 싶지 않을 때 혼자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규칙적이고 또 가시적으로 발전이 드러나는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는 생각. 대체 왜 그런 진지한 생각을 했을까. 
 그런 점 역시 내가 아는 범주 안에서 틀을 만들고 그 틀에 맞도록 의미를 재단하는 독선적인 진지함의 한 방식이 아니었을까. 나를 증오에 빠지고 용서를 외면하고 또 결별에 이르도록 만든 순정의 무거움, 그리고 서로 다름에서 생겨나는 일상의 수많은 상처와 좌절들, 낙관적이지 못한 복잡한 생각과 그것을 납득시키기 위한 기나긴 말다툼을 통과하고도 나는 여전히 그 틀에 갇혀 있는 게 아닐까. 내가 과연 떠나오기는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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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은 장미 | 은희경 - 교보문고

장미의 이름은 장미 | 은희경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지도, 뉴욕-여행자 소설 4부작끊임없는 자기 혁신의 아이콘 은희경의 일곱번째 소설집 『장미의 이름은 장미』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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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이기호 / '이기호'여서 읽었다.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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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이기호 - 교보문고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짧은 이야기로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모든 세상의 아마추어들을 위로하다!작가 이기호의 단편소설보다 짧은 이야기 40편을 엮은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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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해 없이 당분간 - 김금희 외 21인 / 사람들은 그것이 불행한 사고였다고 말합니다. 이제 그만 잊으라고도 합니다. 타인의 고통은 차창 밖으로 밀려나는 풍경만큼이나 빨리 멀어지는 것이니까요. 나는 아이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개를 찾고 싶습니다. 짙은 어둠 속에서 꺼내주고 싶습니다. 개는,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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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없이 당분간 | 김금희 외 21명 - 교보문고

이해 없이 당분간 | 지금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뜨거운 격려가 되어줄 짧지만 힘찬 소설들!절망의 시대인 동시에 희망의 시대인 지금, 세상을 향해 외로운 목소리를 내온 소설가들의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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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나는 천천히 울기 시작했다 - 강광석 외 38인 / '갈 곳이 아무 데도 없다'  이 글을 수정하고 있는 2023년 4월 7일의 내가 그렇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읽었는데, 그 상태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아마 죽을 때까지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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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천히 울기 시작했다 | 강광석 - 교보문고

나는 천천히 울기 시작했다 | 삶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산문의 향연으로 초대합니다!삶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산문선집『나는 천천히 울기 시작했다』. 김소연, 김연수, 성석제, 오은, 서효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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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 박서련 / 당신은 분명히 ‘엄마’라고 쳤는데 화면에는 자꾸 그 단어가 지워져서 올라간다. 이거 왜 이러지? 당신의 말에 아이는 그것도 모르냐는 투로 대꾸한다. 채팅창에 욕 치면 블라인드 처리되잖아. 그건 엄마도 아는데, 엄마가 욕이니? 욕으로 쓰이니까 블라인드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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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 박서련 - 교보문고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 『체공녀 강주룡』 『더 셜리 클럽』의 작가 박서련 첫 소설집 기만적인 레벨 업 세계를 거부한 이들이 일으키는 반전과 전복의 서사, 다시 쓰는 게임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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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2 제 1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임솔아 외 6인 / "솔아야, 너무 열심히 쓰지마."
 원영은 말했다. 그 말이 나는 못내 서운했다. 내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는 것만 같았다. 열심히 하려는 사람에게 왜 자꾸 그런 말을 하느냐고, 나는 불만을 섞어 볼멘소리를 했다.
 "너무 열심히 하면 무서워져."
 공부든, 글쓰기든, 사랑이든. 그 무엇이든 너무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생각이 든다고 원영은 말했다. 내가 모르는, 원영은 잘 아는 이들을 떠올리고 있는 것 같았다.
 너무 열심히 쓰지 마.
 이 소설을 쓸 때 가장 많이 떠올린 말이다. 원영이 내게 누누이 말해왔던 것처럼 원영도 잘 먹기를, 잘 자기를, 행복하기를. 오직 그것만 바라보고 있는 나 자신을 외면하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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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임솔아 - 교보문고

2022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온전한 일상을 꿈꾸는 일곱 편의 싱그러운 이야기!2010년 제정된 이래 해를 거듭하며 문단과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젊은작가상이 13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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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애쓰지 않아도 - 최은영 / 그 순간 나는 데비와 같은 꿈조차 꿔보지 못한 나를 발견했다. 안정적인 직장을 잡고 누구에게도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노후까지 돈 걱정 없이 사는 것이 내 유일한 목표였기 때문이었다. 가족이니, 자식이니 같은 건 내게 너무 사치스러운 생각이었다. 사는 게 팍팍하니까 그런 말랑말랑할 꿈 꿀 시간 없어, 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그렇게 살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 삶을 원하나, 원하지 않나, 라는 질문에 나는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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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아도 | 최은영 - 교보문고

애쓰지 않아도 | “사람의 마음은 좀처럼 지치지를 않나봐요. 자꾸만 노력하려 하고, 다가가려 해요. 나에게도 그 마음이 살아 있어요.”삶의 모난 부분을 보듬는 섬세한 시선과 폭력에 맞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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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들의 이해 관계 - 임현 / 울먹이는 남자를 일으켜세우는 대신 나는 그와 마주앉았다. 마주앉아 그의 등을 두드렸다. 그런 말 하지 말라고, 그런다고 내가 더 괜찮아지는 것도 아닌데 너무 미안해하지 말라고 다독여주었다. 여전히 해주는 보고 싶고, 그립고 아픈 것들은 조금도 줄지 않았으나 그때는 그런 것들이 몹시 필요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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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해관계 | 임현 - 교보문고

그들의 이해관계 | 첨예한 문제의식과 밀도 높은 서사 더욱 깊어진 임현 세계의 두번째 챕터2017년 제8회 젊은작가상 대상과 2018년 제9회 젊은작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주목받는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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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빛을 걷으면 빛 - 성해나 / 힘들면 얘기해도 돼. 우리가 다 들어줄게. 우린 이해해. 너의 불행을 기꺼이 견딜 수 있다는 우월감, 나만 딱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 나를 위해 기꺼이 울어주던 이들에게서 그런 마음을 엿볼 때마다 나는 외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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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걷으면 빛 | 성해나 - 교보문고

빛을 걷으면 빛 | “타인에게 한 발 다가갈 때 점등되는 빛. 그을려서 더 아름다운 그 빛을 찾는 독자에게 성해나의 첫 소설집이 도착했다.” _조해진(소설가) 세대와 관계에 대한 사려 깊은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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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불호텔의 유령 - 강화길 / 시작은 언제나 아름다운 법이다. 모든 것이 그러하다. 하지만 모든 것은 언제든 망가질 수 있다. 우리는 늘 그런 위협 속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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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호텔의 유령 | 강화길 - 교보문고

대불호텔의 유령 | “이것은 지금 강화길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고, 어쩌면 강화길만이 할 수 있는 어떤 것이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2020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가, 강화길 소설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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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불펜의 시간 - 김유원 /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고 배웠다. 그래서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으려고 아등바등 살았다. 하지만 이번 기회는 놓쳐보리고 했다. 비열해질 기회까지 잡을 필요는 없다고, 놓쳐도 되는 기회도 있다고 일부러 볼넷을 던지는 사람이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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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시간 | 김유원 - 교보문고

불펜의 시간 |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던지는 ‘작지만 단단한’ 공“한때는 MVP였지만 지금은 불펜의 시간을 사는 인물들의 이야기” _심사평 중에서 《불펜의 시간》은 야구라는 스포츠에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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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믿음에 대하여 - 박상영 / 모든 말에는 힘이 있다. 특히나 어떤 말은 주술에 가까울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알지 못하는 새 마음을 파고들어 삶의 각도를 아주 조금 바꿔놓기도 한다. 그때, 그 보름날 한영의 말 덕분인지 아니면 외로움의 시효가 다 됐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날 이후 나는 일 센티미터 정도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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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대하여 | 박상영 - 교보문고

믿음에 대하여 | “어떤 종류의 이해는 실패하고 나서야 비로소, 삶의 자세로 남기도 한다. 내게는 그 시절이 그랬다.” 2022 부커상 인터내셔널 노미네이트 작가 박상영이 그리는 우리 세대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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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프리즘 - 손원평 / 누가 내게 다가온다면 난 이렇게 반짝일 수 있을까. 또 나는 누군가에게 다정하고 찬란한 빛을 뿜어내게 하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누군가를 빛내주는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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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 손원평 - 교보문고

프리즘 | 하나하나 다른 마음과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나는 누구와 연결되어 있을까아름답고 날카롭게 산란하는 사랑의 빛깔들『프리즘』. 타인에 대한 몰이해와 공감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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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 윤고은 / 4년 전 나는 대학을 졸업했고 그건 커피 자판기에 돈을 넣으면 커피가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내가 한 잔의 종이컵처럼 배출되었을 때 나를 집어 든 이는 어디에도 없었다. 마치 내 졸업이 잘못된 주문이라도 된다는 듯, 나는 자판기 밖도 안도 아닌 투출구에서 멈춰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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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 윤고은 - 교보문고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 생존에는 상관없지만, 삶을 좀 더 따뜻하게 하는 여덟 가지 이야기이효석문학상, 한겨레문학상, 대산대학문학상 수상 작가인 윤고은의 세 번째 소설집 『늙은 차와 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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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아라의 소설 - 정세랑 /

우리 괜찮게 살다가 좋은 부고가 되자,
그렇게 말하곤 웃었지요
당신이 견디면서 삼키는 것들을
내가 대신 헤아리다 버릴 수 있다면,
유독하고도 흡족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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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의 소설 | 정세랑 - 교보문고

아라의 소설 | 짧고 재미있는, 깊고 강렬한 정세랑 월드의 다이제스트정세랑 미니픽션 〈아라의 소설〉이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아라의 소설〉은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엽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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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환한 숨 - 조해진 / 저는 그 방을, 그 방이 있던 동네와 그 동네에 살았던 사람들까지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모른 척하며 살아왔지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 방이 저에게 새겨 넣은 상처가 내 문학의 시작이었다는 것을요.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상처에 빚을 지며 쓰기도 하고 읽기도 하는 거겠죠. 상처의 고유함을 믿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공평한 특권일 테니까요. 만약 그때 제가 조금이라도 울었다면, 그건 단지 뜻밖의 장소에서 한 뼘 더 넓게 보게 된 풍경에 도취되었기 때문일 거에요. 또 한 시절이 지나고 나면 이해하기 힘든 과장된 회한으로 남게 될 그런 도취감, 그럴 때 통증은 정말이지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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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숨 | 조해진 - 교보문고

환한 숨 | 『빛의 호위』 『단순한 진심』의 저자 조해진 신작 소설집 너에게로 나의 숨결이 흘러들 때 되살아나는 온기 어린 이야기들소외된 이들의 자리를 따뜻한 언어로 위로하는 조해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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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 이동진, 김중혁 / 이동진 - 역사 시간 처음에 에이드리언은 이런 얘기도 합니다. “모든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우리가 진실되게 할 수 있는 말은 ‘뭔가 일어났다’는 것 뿐입니다.”

김중혁 - 전 그게 이 소설의 단 한 문장이라고 생각해요. 106p

김중혁 - 그리고 마지막에 에이드리언이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라고 정리해주는 거죠. 사실 이 두 사람 의견도 전체 맥락 속에서 매우 의미심장한 얘기에요. 108p

김중혁 - 하나로 요약해서 이야기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것이죠. 그래도 말하자면, 삶 자체가 거대한 혼란이고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 것이겠죠. 저는 원인과 결과에 대해 많이 생각했어요. 어떤 소설이 있을 때, 그 소설에서 일어난 일들은 그 소설 안에서 해결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원인이 없는 결과도 있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점이죠.

이동진 -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이 소설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반전 그 자체나 반전의 내용이 아니라 그 반전이 일어나기까지 주인공이 아무것도 몰랐다는 점인 것 같아요. 결국 이 소설이 이야기하는 핵심은 그 반전의 구체적인 양상이 아니라, 그 지경이 되도록 아무것도 몰랐던 인간의 무지 자체인 거죠. 110-1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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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 이동진 - 교보문고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 함께 읽고 나누었기에 더욱 깊어진 순간들!‘묻고 또 묻고, 대답을 듣고, 또 묻는 사람. 그리고 마침내 쓰는 사람. 이동진', 그리고 ‘보고 또 보고, 생각해본 후 다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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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눈감지 마라 - 이기호 / 제주 여행 중 독립 서점에서 샀고, '이기호'라서 읽었다. 여운이 아주 오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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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지 마라 | 이기호 - 교보문고

눈감지 마라 | ‘사회적 재난 앞에 지방 청년들의 삶은 안녕한가?’ 한국문학의 대표 입담꾼 이기호 작가의 새로운 연작 짧은 소설집『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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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너를 닮은 사람 - 정소현 / 석원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실수를 하며 살았는지 기억해보려 했지만 무엇이 실수였고 무엇이 고의였는지 알 수가 없었다. 정확한 것은 태어난 것이 실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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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 정소현 - 교보문고

너를 닮은 사람 | 네가 부러웠다. 네가 가진 모든 것들, 네가 가지지 못한 것들, 어느 하나 부럽지 않은 것이 없었다.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원작 소설 수록! * 어느 날, 과거가 나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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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인생의 역사 - 신형철 / 나는 인간이 신 없이 종교적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를 생각하는 무신론자인데, 나에게 그 무엇보다 종교적인 사건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곁에 있겠다고, 그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무신론자는 신이 없다는 증거를 쥐고 기뻐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염려하는 사람이다. 신이 없기 때문에 그 대신 한 인간이 다른 한 인간의 곁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이 세상의 한 인간은 다른 한 인간을 향한 사랑을 발명해낼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신이 아니라 이 생각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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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역사 | 신형철 - 교보문고

인생의 역사 | “나는 인생의 육성이라는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 4년 만에 선보이는 평론가 신형철의 신작우리 문학을 향한 ‘정확한 사랑’이자 시대를 읽는 탁월한 문장,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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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김승옥 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 - 편혜영 외 5인 / 김승옥 문학상 수상작품집을 모두 소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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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2022) | 편혜영 - 교보문고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2022) | “정확한 디테일, 적절한 상징, 공감어린 시선, 깊은 여운” 일 년을 영글어 더욱 깊어진 일곱 개의 결정(結晶) 한국문학이 자부하는 오늘의 이름들 등단 후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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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 는 중 ING

 

 

1. 호르몬이 그랬어 - 박서련

 

2. 2017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임현 외

 

3. 소설보다 겨울 2021 - 김멜라 외

 

4. 오프닝 건너뛰기 - 은모든

 

5. 파이아키아, 이야기가 남았다 - 이동진

 

6. 여자 없는 남자들 - 무라카미 하루키

 

7.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8.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 김영민

 

9. 마음에 없는 소리 - 김지연

 

10. 우리가 사랑하는 은희경 명단편 - 은희경

 

11. 재수사 1 - 장강명

 

12. 2012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손보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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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독서 List 📚


 



1. 아직 멀었다는 말 - 권여선 / 엄마 전화 좀 받아 무슨 일 있어 나랑 얘기 좀 해 얘기를 해야 무슨 일 있는지 내가 알지 돈은 괜찮아 누구 꼬득임에 빠져서 날렸으면 어때 엄마가 다 써버렸으면 어때 부득기한 사정이 있었다고 생각하께 그게 나도 돈 벌고 엄마도 돈 벌고 둘이 벌으니까 금방 갚으면 되잖아 나는 괜찮은데 엄마 소희는 아직 어리잖아 애처럽잖아 이젠 중학교에도 가야 되잖아 엄마 소희가 기다려 이 문자 보면 꼭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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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다는 말 - 교보문고

“한국문학의 질적 성장을 이끈 대표적 작가 가운데 하나”(문학평론가 소영현)라는 평에 걸맞게 발표하는 작품마다 동료 작가와 평단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한국문학의 품격과 깊이를 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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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 김이설 / 인생은 길고, 넌 아직 피지 못한 꽃이다. 주저앉지 마. 엄마가 하란 대로 하지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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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 교보문고

‘현실’ 그 자체를 정면으로 파고드는 작법 스타일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온 김이설의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이 ‘소설, 향’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가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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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름의 빌라 - 백수린 / 뭔가를 읽고 있는 동안만큼은 아무와도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었고 시간이 한 움큼씩 없어졌는데, 나는 그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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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빌라 - 교보문고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등을 통해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백수린. 대체 불가능한 아름다운 문장과 섬세한 플롯으로 문단과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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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 사람을 위한 마음 - 이주란 / 자신 없으면 자신 없다고 말하고 가끔 넘어지면서 살고 싶다. 무리해서 뭔가를 하지 않고 넘어지지 않으려고 긴장하는 것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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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위한 마음 - 교보문고

사람과 사람, 말과 말 사이의 여백을 세심히 들여다볼 줄 아는 이주란의 두 번째 소설집 『한 사람을 위한 마음』.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넌 쉽게 말했지만》, 문학과지성사의 ‘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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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 박건호 / 유 퀴즈 온 더 블록 광복절 특집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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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이 덧칠된 ′일장기′? 해방의 환희가 담긴 ′태극기′

유 퀴즈 온 더 블럭 | #유퀴즈온더블럭 매주 수요일 밤 9시 tvN #유퀴즈온더블럭 #유퀴즈 #유재석 #조세호 #광복절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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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년이로 - 편혜영 / 여행 프로그램에 따르면 몰다인 사람들은 일어난 일을 그냥 받아들인다고 했다. 재앙을 좋아한다거나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서는 아니고, 이번 일이 잘 안 풀리더라도 다음 생이 있고, 다음 생에서도 안 풀리면 그다음 생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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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로 - 교보문고

장편소설 《홀》로 2017년 셜리 잭슨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학 시장에서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증명해낸 바 있는 작가 편혜영의 열 번째 책이자 다섯 번째 소설집 『소년이로』. 2013년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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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섬의 애슐리 - 정세랑, 한예롤 💡 / TAKE OUT SERIES 1 그렇지만 사람들은 진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없어요. 결국은 이미지와 말들의 싸움이 될 거고, 나는 소모당할 거예요. 옳다고 믿는 일을 하는 사람들조차도 나를 소모할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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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애슐리 - 교보문고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 제1권 『섬의 애슐리』. 정세랑의 단단한 세계와 세상의 비밀을 표현하는 한예롤의 신비로운 컬러가 조화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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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선으로부터, - 정세랑 / 혼자 걸어온 길들은 뒤에 있고 함께 걸어갈 길들은 앞에 있다고 꼭 말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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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으로부터, - 교보문고

독창적인 목소리와 세계관으로 구축한 SF소설부터 우리 시대의 현실에 단단히 발 딛고 나아가는 이야기들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로 우리에게 늘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했던 정세랑. 작가의 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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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른 사람 - 강화길 / 주름 가득한 할머니의 얼굴을 바라보며 늘 그 말을 생각했다.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빚지지 마라. 자유롭게 살아라. 그 말을 들을 때 수진은 울었다. 할머니에게 화가 나서 그런 게 아니었다. 내심 바라던 말을 할머니가 해줬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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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 교보문고

한국문학의 한 축을 담당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한겨레문학상의 스물두 번째 수상작 『다른 사람』.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는 데이트 폭력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제기와 함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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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애의 마음 - 김금희 / 경애 엄마는 그 이야기를 어렸을 때부터 즐겨 했다. 그러면 경애는 그 순간, "원두막이 무너진 거야, 우리는 그 와중에도 그게 웃겨서 다친 줄도 모르고 웃고"라고 하는 순간을 기다렸다. '다친 줄도 모르고 웃는다'는 그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는 경애가 커가면서 엄마에게서 가장 듣고싶은 말이 되었다. 하지만 막상 경애가 그때의 엄마 나이가 되었을 때는 다친 줄도 모르고 웃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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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 교보문고

2014년 첫 번째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로 신동엽문학상을, 2016년 《너무 한낮의 연애》로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김금희의 첫 번째 장편소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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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백의 그림자 - 황정은 / 은교씨는 갈비탕을 좋아하나요. 좋아해요. 나는 냉면을 좋아합니다. 그런가요. 또 무엇을 좋아하나요. 이것저것 좋아하는데요. 이떤 것이요. 그냥 이것저것을. 나는 쇄골이 반듯한 사람이 좋습니다. 그렇군요. 좋아합니다. 쇄골을요? 은교 씨를요. ……나는 쇄골이 하나도 반듯하지 않은데요. 반듯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좋은거지요. 그렇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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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그림자 - 교보문고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의 작가 황정은이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백의 그림자』.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황정은은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 ‘올해의 문제소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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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 소녀 - 다이 시지에 (이원희 역) / "가버렸구나." 내가 말했다. "응, 대도시로 가겠대. 그애가 발자크 얘기를 했어." 뤄가 대꾸했다. "뭐라고 했는데?" "발자크 때문에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는 거야. 여자의 아름다움은 비할 데 없을 만큼 값진 보물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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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부르주아계급의 두 청년과 바느질 소녀와의 사랑과 우정, 발자크에 대한 동경과 찬사를 통해 마오쩌둥 문화대혁명 시대를 유쾌하게 풍자한, 페미나상 수상작가 다이 시지에의 장편 소설.『D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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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비행운 - 김애란 / '어찌해야 하나.' 그러면 저항하듯 제 속에서 커다란 외침이 들려요. '내가, 무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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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 교보문고

2010년대 대표 작가로 떠오른 김애란의 세 번째 소설집 『비행운』. 새로운 삶을 동경하는 ‘비행운(飛行雲)’과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연쇄적 불운 ‘비행운(非幸運)’ 사이에서 지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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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작은 마음 동호회 - 윤이형 / 그래, 엄마도 모르겠어. 모르는 건 그냥 모른다고 하면 되는 거야. 아마 그건 우리가 좋다거나 나쁘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거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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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마음동호회 - 교보문고

2019년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윤이형의 네 번째 소설집 『작은마음동호회』. 2015년 겨울부터 올해 6월까지 발표된 11편의 단편을 엮었다. 현실을 가득 채운 복잡미묘한 쟁점들을 관통하는 예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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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허삼관 매혈기 - 위화 (최용만 역) / '푸르고 무성한 산이 있는 한 땔나무 걱정은 없다'는 말이 있다. 목숨만 부지하고 이 고통을 잘 견디면 다시 좋은 날이 올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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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 교보문고

가족을 위해 피를 파는 한 남자의 고단한 삶을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낸 중국 작가, 위화 장편소설. 한평생 피를 팔아 가족을 위기에서 구해낸 속 깊은 아버지 허삼관을 주인공으로 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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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체공녀 강주룡 - 박서련 💡 / 나라를 잃으면 나라만이 아니고 말도 잃고 얼도 잃는 거야요. 내 이름이 최전빈이가 아니고 마쓰다나 다케시였다고 생각해보아. 다정하나 쓸쓸하게 말하는 전빈을 보면서 주룡은 속으로 이름 따위가 무슨 소용인가 생각했다. 왜나라 다케시면 어떻고 청나라 왕서방이면 또 어떻냐고, 나한테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당신이 당신인 것만이 중하다고 하고싶었다. 이런 생각을 전빈에게 말할 수는 없었다. 전빈을 슬프게 하는 생각은 주룡도 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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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공녀 강주룡 - 교보문고

제2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체공녀 강주룡』. 새롭고도 단단한 상상의 힘으로 미처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던 역사 속 인물, 강주룡을 지금의 우리 곁으로 소환한다. 1931년 평양 평원 고무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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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 은희경 /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화란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 혹은 많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평화가 우리를 안정시켜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거라면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는 상태여야 한다. - E.B.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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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 교보문고

장편소설 , , 소설집 의 작가 은희경의 신작 소설집. 2005년 여름부터 2007년 봄 사이에 씌어진 여섯 단편을 수록한 이 책은,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네 번째 소설집이다. 작가 특유의 서정적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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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멜랑콜리 해피엔딩 - 강화길 외 28인 💡 / 백수린 - '언제나 해피엔딩' & 이기호 '다시, 봄' & 정세랑 '아라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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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 해피엔딩 - 교보문고

박완서 작가의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29명의 소설가들이 모여 써내려간 이야기 『멜랑콜리 해피엔딩』. 사람다운 삶에 대한 추구라는 일관된 문제의식을 보여준 박완서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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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모순 - 양귀자 / 죽는 일보다 사는 일이 훨씬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거든. 나는 용기가 없어서, 너무나 바보 같아서, 여러 사람이 크게 다치는 대형사고를 만나면 절대 생존자 명단에는 오르지 못할 위인이라는 것 잘 알아. 그러니 이 죽음도 뜻밖에 만난 하나의 사고라 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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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 교보문고

양귀자 소설의 힘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모순』. 1998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132쇄를 찍으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양장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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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빛의 과거 - 은희경 💡 / 긴 시간을 알고 지낸 사람들의 인생을 각기 포물선 그래프로 그려보면 뜻밖에도 서로 맞닿는 경우가 적다는 걸 알 수 있다. 마치 시소 게임 같다. 한 사람이 오르막길로 상승할 때 다른 사람은 내려가기 마련이다. 한 사람이 언덕마루에 서서 경치를 내려다볼 때 다른 한 사람은 바닥에서 헛발질을 하고 있기도 한다. 아침에 볕이 들었던 자리가 저녁이 되면 싸늘해지듯 빛은 자리를 옮겨 다니는데 어둠은 규칙 없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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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과거 - 교보문고

은희경의 장편소설 『빛의 과거』. 《태연한 인생》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깊이 숙고해 오랫동안 쓰고 고쳐 쓴 작품이다. 갓 성년이 된 여성들이 기숙사라는 낯선 공간에서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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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우리는 사랑했다 - 강화길, 키미앤일이 💡 / TAKE OUT SERIES 5 나는 그녀들에게는 손도 대지 못했다. 그녀들의 미소 아래 나는 지워지고 밀려났다. 저 아래로, 아래로. 내가 할 수 있는 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의 순간을 위해, 그가 그녀들을 끌어안지 못하도록 항상 주변을 맴도는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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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했다 - 교보문고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 제5권 『우리는 사랑했다』. 길었던 죽음의 과정 이후 우리의 영혼이 어떤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지 들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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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환상의 빛 - 미야모토 테루 (송태욱 역) / 대체 무슨 생각에서 다미오씨가 그런 말을 했는지, 그 후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저는 확실히 이 세상에는 사람의 혼을 빼가는 병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체력이라든가 정신력이라든가 하는 그런 표면적인 게 아닌 좀 더 깊은 곳에 있는 중요한 혼을 빼앗아가는 병을, 사람은 자신 안에 키우고 있는 게 아닐까. 절실하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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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빛 - 교보문고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데뷔작 중 한 편으로 평가받는 「환상의 빛」의 원작 단편집『환상의 빛』. 표제작인 「환상의 빛」을 포함해 총 네 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모두 상실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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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몫 - 최은영, 손은경 💡 / TAKE OUT SERIES 11 글이라는 게 그렇게 대단한 건지 모르겠어. 정말 그런가…… 내가 여기서 언니들이랑 밥하고 청소하고 애들 보는 일보다 글 쓰는 게 더 숭고한 일인가,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누가 내게 물으면 난 잘 모르겠다고 답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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몫 - 교보문고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 제11권 『몫』. 학교 신문편집부에서 만난 희영과 나, 그리고 정윤. 글 쓰는 일에 마음을 쏟는 그녀들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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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양귀자 / 웃음을 거부하는 체질인 데 반해 슬픔이나 분노를 수용하는 정신은 또 남다른 사람이 바로 나다. 나는 이 세상이 아직 웃음의 차례가 아니라고 믿는다. 웃을 수 있는 고등동물이 인간이라지만 과연 그런가. 나는 인간의 웃음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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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교보문고

1992년 초판이 나오자마자 페미니즘 논란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오른 양귀자의 장편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저자가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로, 젊은 여성이 인기 남자배우를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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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현남 오빠에게 - 조남주 외 6인 💡 / 지은이가 가장 먼저 맥주 한 캔을 다 마신 다음이었나요? 한참 아까 경기를 되새기던 중이었나요? 오빠가 지은이에게 "너는 보통 여자애들하고 다른 것 같다"라고 했고, 지은이가 "그게 무슨 뜻이에요?" 하고 물었습니다. 오빠는 "칭찬이야." 했어요. 지은이는 "보통 여자애들이 어떤데요? 보통 여자애들하고 다르다는 게 왜 칭찬이에요? 그럼 보통 여자애들은 보통 별로라는 뜻이에요?" 하고 다시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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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 오빠에게 - 교보문고

페미니즘 이슈가 한창인 지금, 한국 사회에서 글을 쓰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3-40대 작가들이 페미니즘이라는 테마 아래 발표한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 늘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 엄마, 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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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한정희와 나 - 이기호 외 8인 💡 / 나는 아내와 함께 방문 앞에 서서 정희가 자신의 짐을 정리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아내는 어땠는지 몰라도, 나는 그 순간 마음이 좀 아팠는데, 이제 겨우 만으로 열두 살이 된 소녀가 낯선 곳에 자신의 짐을 푸는 심정이, 그러면서도 아무렇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그 마음이 어떨까, 상상했기 때문이다. 그건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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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2017): 한정희와 나 - 교보문고

2017년 제1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황순원문학상은 우리 현대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황순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어 및 한국 정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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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GV 빌런 고태경 - 정대건 💡 / "선생님은 어쩌다가 영화감독의 꿈을 꾸시게 되셨어요?" "어릴 때부터 영화 보는 걸 워낙 좋아했지. 자네도 알지 않나? 트뤼포가 말한 영화를 사랑하는 세 가지 단계 말이야." 아 이런, 트뤼포. 알다마다. '첫 번째 단계 본 영화를 반복해서 보는 것, 그다음은 영화에 관한 글을 쓰는 것, 마지막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 트뤼포의 이 말에 나를 포함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투신했을까. 정작 트뤼포 영화는 지루하게 봤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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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빌런 고태경 - 교보문고

“소설 속 여러 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고 장편으로서 완성도를 충실하게 갖췄다. 영화라는 동시대 문화 현장 속에서 저마다 간직한 꿈을 되돌아보게 만든 작품” -심사위원 권여선·손정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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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 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전하영 외 6인 / 나는 나대로 내 처지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우리 모두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각자의 굴욕을 꿋꿋이 견디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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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21) - 교보문고

수상작 대상 전하영 ·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김멜라 · 나뭇잎이 마르고 김지연 · 사랑하는 일 김혜진 · 목화맨션 박서련 ·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서이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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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달까지 가자 - 장류진 / 생각해보면 회사라는 공간이 싫은 건 사무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사람들 탓이었다. 내게 일을 주거나, 나를 못살게 굴거나,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언행을 하는 사람들. 회사 사람이 없는 회사는 귀신들이 퇴근한 귀신의 집이나 마찬가지였다. 한마디로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평일에는 입지 못하는 편한 옷을 입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퀴 달린 의자 위에 양반다리를 척 올리고 앉아 있으면 묘한 쾌감마저 일었다. 새로운 일을 시키거나 말을 거는 사람이 없으니 집중도 훨씬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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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 교보문고

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 2019)으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환호를 동시에 받은 소설가 장류진이 첫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2020년대를 이끌어갈 한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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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눈과 사람과 눈사람 - 임솔아 /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면 아무것도 될 수 없었다.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아무 가치도 없다는 것으로 간주되어버린다는 점이 그 시절 나의 고난이었으나, 어떤 자기소개서에도 그런 고난을 적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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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사람과 눈사람 - 교보문고

열여덟 살부터 스물다섯 살까지당신의 경험으로부터 시작된, 당신과 지극히 가까운 이야기 삶을 직시하고 온몸으로 경험하는 작가 임솔아의 첫 소설집 『눈과 사람과 눈사람』이 출간되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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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슬픔도 힘이 된다 - 양귀자 / 굴종의 삶을 떨치고 일어서기 위해서, 숨죽여 자신의 말을 듣고자 하던 검은 눈동자들의 곁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 그는 비 젖은 산길의 어느 모퉁이에서 자신이 걷는 이 길을 한 번 더 확인하기도 했었다.
삶은 때로 그런 확인도 필요한 법이었다. 사람들은 각기 어떤 삶이 되기를 원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길을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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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힘이 된다 - 교보문고

양귀자 소설집 | 작은 꿈, 작은 눈물, 그런 것들로 무찌르기에 이 세계는 너무나 거대하고 음흉하다. 문학은 곧 폐기처분될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는 글쟁이들의 엄살은 결코 엄살이 아닌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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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강화길 외 5인 / 나는 아직도 그 말을 하던 사람의 얼굴을 기억한다. 그가 잔인함을 잔인함이라고 말하고, 저항을 저항이라고 소리 내어 말할 때 내 마음도 떨리고 있었다. 누군가가 내가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날것 그대로 말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한편으로는 덜 외로워졌지만,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그럴 수 없었던, 그러지 않았던 내 비겁함을 동시에 응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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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20) - 교보문고

강화길의 「음복(飮福)」은 가부장제하에서 모든 갈등을 간파해야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내의 삶을 아무것도 모를 수 있는 권력을 지닌 남편과 날렵하게 대비하며 전 세대 여성을 옭아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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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 위화 (김태성 역) / 독서는 아름다운 약속입니다. 만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이 마음의 울타리를 연다는 것은 서로를 사랑하게 됨을 의미하지요.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문학 작품을 읽고서 마음에 들었다면 그 작품도 여러분을 마음에 들어 할 겁니다. 그 작품이 여러분을 향해 마음을 열었고, 여러분도 그 작품을 향해 마음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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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 교보문고

“지난 세기 세계는 루쉰의 작품을 통해 중국을 알았지만 지금은 위화가 있다”()38개국 사람들이 35개 언어로 읽은 작가,일본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있다면 중국에는 위화가 있다아시아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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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눈물 상자 - 한강 / 용산아이파크몰 영풍문고에서 영화 <1917>을 기다리며 잠시간 서서 읽은 짧은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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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상자 - 교보문고

때때로, 예기치 않은 순간에 우리를 구하러 오는 눈물에 감사한다…순수한 눈물이란,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눈물을 말하는 게 아니야. 모든 뜨거움과 서늘함, 가장 눈부신 밝음과 가장 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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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목소리를 드릴게요 - 정세랑 / 일부 영화 팬들도 알약을 삼키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혼자 상영관을 통째 대관하거나, 완벽한 상황에서 블루레이를 감상하고는 영원히 잊지 않았다. 좋아하는 영화를 언제든 머릿속에서 재생할 수 있었다. 긴 영화를 볼 때는 두 알이 필요했다. "죽고 나서도, 땅 밑에서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기분이야." 한 영화광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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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드릴게요 - 교보문고

정세랑 소설집 | 날카로운 비판조차 결 곱게 다듬은,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이들을 위한 놀이터.정세랑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정세랑은 이제 한국 소설계의 주축으로 성장한 작가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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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 김금희 / 그러는 동안 여러번 괘안타,라고 말했지만 정말 괜찮은 적은 사실상 없었다는 것.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 수 없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울고 싶은 기분으로 그 시절을 통과했다는 것. 그렇게 좌절을 좌절로 얘기할 수 있고 더이상 부인하지 않게 되는 것이 우리에게는 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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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 교보문고

김금희 소설집 | 신동엽문학상 현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수상작가 김금희 신작 소설지금, 김금희 소설만이 도달할 수 있는 문학적 성취우리의 굴절된 마음을 환한 문장으로 그려내는 작가 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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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도둑 까치 - 무라카미 하루키 / 한 인간이, 다른 한 인간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한다는 건 과연 가능한 일일까. 그러니까, 누군가를 알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이고 진지하게 노력하면, 그 결과 우리는 상대의 본질에 어느 정도까지 다가가 있을까. 우리는 우리가 잘 안다고 여기는 상대에 대해서, 정말 중요한 뭔가를 알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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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도둑 까치 - 교보문고

■ 일본을 대표하는 동시대 최고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의 작품 세계에서 분수령이 된 걸작 장편 소설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 『태엽 감는 새 연대기』가 세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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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19 제 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박상영 외 6인 / 한동안은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말을 하는 게 싫었다. 특히 동성애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들은 그게 누구건 무슨 내용이건 이유없이 패고 싶은 충동에 시달렸다. 다 똑같은 사랑이다, 아름다운 사랑이다,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것뿐이다…… 사랑은 정말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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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19) - 교보문고

‘지금-여기’의 한국소설과 만나는 가장 확실한 패스트 트랙!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일곱 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젊은작가상.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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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김 박사는 누구인가? - 이기호 💡 / 어쩌면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참아내고 있는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지금 참아내고 있는 그 무엇으로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증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고독을 참아내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죄의식을 참아내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거절을 참아내는 사람들과 망상을 참아내는 사람들. 당연한 말이지만 그 사람들 모두가 같을 수는 없다. 거기에 더해,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참아내기도 한다. 누가 어떤 괴물 같은 짓을 하더라도, 그것을 누가 참아내고 있는가, 누가 그것을 견뎌내지 못하는가. 그것이 우리의 현재를 말해주는, 숨겨진, 또 하나의 눈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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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는 누구인가 - 교보문고

이기호 소설집 | 이 세상 모든 이야기들이 태어나는 자리기억과 기억 사이의 공백, 헛헛하고 곤란한 삶의 여백 메우기이해되지 않는 기억을 떠받치는, 삶과 ‘이야기’의 역학우리 시대 젊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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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018 제 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박민정 외 6인 / 인생의 온갖 고난과 역경을 헤쳐온 듯한 어조로 말하는 왕샤를 보며 나는 생존과는 무관하게 살아 온 부짓집 도련님의 애교 섞인 한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아주 잠깐 했으나, 누구나 자신 몫의 불행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할 만큼 어렸던 것은 아니라서 고개를 끄덕이며 위로 비슷한 말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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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18) - 교보문고

“일곱 명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한국소설의 멋진 태피스트리!”2010년에 제정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문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젊은작가상이 올해로 9회를 맞았다. ‘등단 1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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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이기호 / 그 소설책에 나오는 그 무엇이 그토록 당신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것 일까요? 그건 지금까지도 당신이 풀지 못한 소설의 비밀입니다. 하긴, 당신은 그 비밀을 풀 생각도 하지 않았죠. 당신에겐 그게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으니까요. 당신에겐 그저 '윤대녕' 소설을 읽고 난 뒤에 밀려오는 어떤 몽롱함, 어떤 쓸쓸함과 애잔함만이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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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교보문고

이기호 소설 | 1999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버니≫로 등단한 이기호 작가의 단편소설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최순덕 성령충만기≫ 이후 2년 만에 묶어낸 두 번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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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 이기호 / 자네, 윤리를 책으로, 소설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나? / 책으로, 소설로, 함께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나? / 내가 보기엔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네. /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것이 우리가 소설이나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진실이라네. / 이 말을 하려고 여기까지 왔다네. / 진실이 눈앞에 도착했을 때, 자네는 얼마나 뻔하지 않게 행동할 수 있는가? / 나는 아직 멀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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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 교보문고

이기호 소설 | 이기호 5년 만의 신작 소설집제1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한정희와 나」 수록『김 박사는 누구인가?』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기호의 신작 소설집. “정확한 실패”라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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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차남들의 세계사 - 이기호 / 손이 없다고 해서 / 기도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 하지만 손이 없으면 / 손을 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 이문제 「손의 백서(白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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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들의 세계사 - 교보문고

이기호 장편소설 | 광기의 역사 속에서 파괴되는 차남들의 삶과 꿈이기호 특유의 걸출한 입담으로 풀어내는깊이 상처입은 사람의 쓸쓸한 농담 같은 소설이기호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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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사과는 잘해요 - 이기호 / 죄를 찾다, 죄를 만들다, 죄를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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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잘해요 - 교보문고

Daum 연재 누적 조회수 350만 건 기록! 익살과 페이소스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젊은 이야기꾼 이기호의 첫 장편소설!재기발랄하면서도 흡입력 강한 글쓰기로 주목받고 있는 이기호 작가의 첫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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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밝은 밤 - 최은영 / 나는 항상 나를 몰아세우던 목소리로부터 거리를 두고 그 소리를 가만히 들었다. 세상 어느 누구도 나만큼 나를 잔인하게 대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쉬웠을지도 모르겠다.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용인하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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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 교보문고

최은영 첫 장편소설 | 증조할머니, 할머니, 그리고 엄마를 거쳐 내게 도착한 이야기그렇게 나에게로 삶이 전해지듯 지금의 나도 그들에게 닿을 수 있을까과거의 무수한 내가 모여 지금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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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너무 한낮의 연애 - 김금희 / "오늘도 어떻다고?" "사랑하죠,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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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 - 교보문고

김금희 소설 | “김금희의 시대가 올까. 적어도 지금 내가 가장 읽고 싶은 것은 그의 다음 소설이다.” _신형철(문학평론가)2015년 젊은작가상 수상작 「조중균의 세계」, 2016년 젊은작가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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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저녁의 구애 - 편혜영 / 이윽고 정오가 되었다. 시장기는 없었지만 인문대 구내식당으로 가서 식권을 샀다. 김치 외에 세 가지 종류의 반찬, 미역무침과 삼치구이, 잡채를 식판에 가득 담았다. 문득 어제는 무엇을 먹었는지 떠올려보려 했으나 잘 기억나지 않았다. 어차피 오늘 먹은 것도 곧 잊을 것이었다. 그는 식판을 들고 언제나 앉는 기둥 뒤쪽으로 갔다. 물을 마신 후 천천히 밥을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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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구애 - 교보문고

일상의 내부에서 피어오르는 파국!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수상작가 편혜영의 소설집 『저녁의 구애』. 2008~2009년 사이에 발표된, 하드보일드 문체와 독특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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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오직 한 사람의 차지 - 김금희 /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붙드는 일, 삶에서 우리가 마음이 상해가며 할 일은 오직 그뿐이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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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사람의 차지 - 교보문고

김금희 소설 |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붙드는 일,삶에서 우리가 마음이 상해가며 할 일은오직 그뿐이라는 생각을 한다.”어떤 마음의 열도가 사그라든 후 우리를 휩싸는 알싸한 공기와무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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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황정은 - 일기 / 혐오는 어디에나 있어. 내게도 있다. 나는 실은 많은 순간 내 이웃을 혐오하고 먹는 입을 협오한다. 하지만 그걸 남에게 드러낼 권리가 내게는 없어. 그런 건 누구에게도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그걸 한다. 어디에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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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 교보문고

황정은 에세이 | “사랑이 내게 있으니, 사는 동안엔 내가 그것을 잃지 않기를” 어느 날의 일상이 펼쳐내는 감동과 환희 『일기日記』의 첫장인 「일기日記」와 그다음 장인 「일년一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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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엘레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김영하 💡 / 아무도 그를 쳐다보지 않았고 말 걸지 않았다. 그런 날들이 계속, 계속되었다. 바로 오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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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교보문고

김영하 소설 | 탐험가로서의 작가 김영하,장르를 넘나드는 파격의 향연『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의 작품들은 파격적이다. 비극과 희극 어떤 것도 추구하지 않는 결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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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 이렇게 눈이 내리면 생각나. 내가 직접 본 것도 아닌데, 그 학교 운동장을 저녁까지 헤매 다녔다는 여자애가. 열일곱 살 먹은 언니가 어른인 줄 알고 그 소맷자락에, 눈을 뜨지도 감지도 못하고 그 팔에 매달려 걸었다는 열세 살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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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 교보문고

한강 장편소설 | 이상하지, 눈은. 어떻게 하늘에서 저런 게 내려오지. 『작별하지 않는다』는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꾸었던 꿈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눈 내리는 벌판, 수천 그루의 검은 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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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0%를 향하여 - 서이제 / 유미 선배는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자기는 꿈이라는 단어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 말하며 내게 꿈 같은 건 절대 꾸지 말라고 충고했다. 대체 저한테 왜 그런 소릴 하는 거예요? 유미 선배는 영화가 인생의 전부일 때보다, 영화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란 걸 깨달은 이후에야 비로소 자신이 더 행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하지 마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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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를 향하여 - 교보문고

서이제 소설집 | 비관과 좌절 속에서도 서로의 가능성을 믿을 때 비로소 다가오는 새로운 미래의 시작 「셀룰로이드 필름을 위한 선」에서 영화를 하는 청춘들이 놓인 곳은 “코닥이 필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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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 는 중 ING

1. 몰락의 에티카 - 신형철

2.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박은정)

3. 눈먼 자들의 국가 - 김애란 외 11인

4. 신중한 사람 - 이승우 💡

5. 노마드랜드 - 제시카 브루더 (서제인)

6. 자정의 픽션 - 박형서

7. 은어낚시통신 - 윤대녕

8.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 정세랑

 

9. 1차원이 되고 싶어 - 박상영

 

10. 눈으로 만든 사람 - 최은미

 

Posted by 디디_dd :